대전에서 결혼식장을 알아보러 다니다가 식대 계산기 앞에서 멈칫했다
생각보다 훨씬 일찍 시작해야 했던 대전 웨딩홀 투어 결혼 얘기가 본격적으로 오가고 나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식장을 알아보는 것이었다. 솔직히 나는 요즘 결혼하는 사람도 줄어든다는데 자리가 없겠냐는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1년 전부터 예약 전쟁에 뛰어들어야 한다는 친구들의 말도 그냥 유난스럽게만 들렸다. 하지만 대전 유성구 근처에서 평이 괜찮다는 예식장 몇 곳에 전화를 돌려보면서 내 생각이 완전히 틀렸음을 깨달았다. 우리가 대략 생각했던 내년 가을 주말 황금 시간대는 이미 예약이 꽉 차 있었고, 심지어 주말 방문 상담 예약을 잡는 것조차 한…